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연구 협력방안 논의
국립암센터는 8월 3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성인고형암 임상연구 한미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나라가 웹기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eVelos) 및 다기관 임상 연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종양연구단체 SWOG(South West Oncology Group)의 존 크롤리 박사와 일본의 대표 종양연구단체 JCOG(Japan Clinical Oncology Group)의 하루이코 후쿠다 박사 등이 참가했다.
심포지엄 내용 중 eVelos 워크숍에서는 지난 3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된 eVelos 시스템의 현황이 발표됐으며,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의 계획 및 비전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성인고형암 임상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국립암센터에 본부를 두고 위암·간암·폐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6대암에 대한 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