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李根植)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용익 부위원장은 "수가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단체는 설득했지만 노조와 언론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올해는 불가능하지만 내년도에는 대폭적인 수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가인하에 따른 수가 인상이 개원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협의회측 지적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약가 마진에 대한 자료를 정확히 제출하면 2차로 약가를 인하, 이에 따른 약 4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재원을 상담료 등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의약분업에 필요한 약 2조원의 재원 확보 문제, 약사의 감기약, 위장약 판매 가능에 따른 의약품 오남용 방지 원칙 위배 문제 등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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