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스트라텍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 보다 정확한 간섭파형을 구현하는 디지탈 간섭파 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4KHz의 기본 주파수에 대한 100~200Hz의 간섭파를 디지털로 정확히 구현하는 이 장비는 아날로그 방식에서 나타나는 고주파를 제거함으로써 치료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 치료기는 증상에 따른 파형 18종을 내장했으며 자주 쓰는 파형을 직접 프로그래밍 해 80여까지 저장할 수 있다 벡터와 D-벡터 기능을 첨가, 양쪽 채널간의 전류의 세기를 변화시키고 회전시켜 보다 넓은 범위의 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드 기능을 첨가해 치료에 필요한 휴식시간과 자극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업체측은 "동통과 근수축 장애, 정맥 및 동맥순환 장애 등에 이 치료기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제품 품목허가를 추진중이며 품목 허가가 완료되는 동시에 국내 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라텍은 한국과학기술원(KIST)출신 공학박사들이 주축이된 부설 연구소를 설치,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문의:031467-3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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