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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0:09 (토)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1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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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어린이를 위한 작은 음악회
의사&신부 이태석 회원 후원회원들 의협 동아홀 공연

▲ 장장 6시간 동안 열린 작은 음악회는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이 앞다퉈 공연을 자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랜 내전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이태석 회원을 돕기 위해 후원 회원들이 10월 29일 의협 동아홀에서 뜻깊은 음악회를 열었다.

가톨릭 신부이자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의료선교의 가시밭 길을 걷고 있는 이태석 신부는 수단의 톤즈 마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설립에 매진해 왔다.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그룹사운드 보스코·대금연주(김경환 가브리엘)·요들송 강영애(율리아)와 요들요들팀·가야금 연주(박현주 헬레나)·색소폰 연주 동우회·듀엣 'FOR'·생활성가(심현영 마리아)·그린합창단 등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섰다. '수단 이태석 신부님과 카페동호회원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이태석 요한 신부의 클라리넷 연주와 카페 회원들의 공연이 자원봉사자들의 선율과 어우러져 장장 6시간 동안 봉사와 나눔의 화음을 들려줬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는 이태석 신부와 수단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은 미니사진전 및 동영상을 비롯해 현지인들의 아픔과 그들을 희망의 길로 이끌어 가는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모습을 함께 체험한 환경부 공무원 이재현 씨의 <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 책 전시회와 티셔츠 판매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의협 봉사모임인 이팝나무 회원들과 의협 임직원들도 작은 음악회 자원봉사와 함께 티켓 구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음악회를 마친 후에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WithLeeTaeSuk) 회원들과 이태석 신부와의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태석 신부를 후원하고 싶은 회원은 살레시오회 아프리카 후원 계좌(국민은행 090-25-0011-136 예금주: 살레시오회 아프리카후원),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 계좌(신한은행 806-01-000192  예금주:수단어린이장학회 장민석 지점장. 1구좌 5000원), 이태석 신부 카페 운영 계좌(우리은행 303-391896-02-002 예금주:김규동) 등을 택해 정성을 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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