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區醫는 2일 오후 7시 무학웨딩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협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성금 모금에 동참할 것과 2월 17일 여의도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테니스대회, 친선 바둑대회, 의학연수교육을 비롯한 2000년 새해 사업계획과 3천4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처리했다.
124명의 회원 중 105명(위임 27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송영우(宋榮遇, 63세, 가톨릭의대 졸업)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3선의 관록을 자랑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회장에게 관행적으로 일임했던 서울市醫 대의원을 정관대로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7명의 대의원 중 김원자(이화의대), 김주필(고려의대), 윤중훈(경희의대) 회원 등 3명을 직접 선출했으며, 나머지 4명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구의사회 감사에는 김주필, 김원자 회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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