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영의USMLE, 이렇게 준비하자]<2>
[장충영의USMLE, 이렇게 준비하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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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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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영 (전남 춘양삼성의원)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USMLE(미국 의사 면허 시험)를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4단계로 되어 있으며 Step1(기초의학) Step2CK(임상의학) Step2CS(임상수행) Step3(주면허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시험은 의과대학 교육 과정 및 졸업 후 수련 과정에 맞춰 단계별로 필요한 지식과 수행을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수련을 다시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USMLE 시험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수련을 위해 병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ECFMG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ECFMG는 외국 의사들이 미국에서 의료 교육 및 수련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평가하는 기구다. WHO에 등록된 의과대학의 졸업생이 step1·ste2CK·step2CS를 합격하고, 졸업 증명의 절차를 거치고 나면 ECFMG 자격증이 주어진다.

ECFMG 자격증은 미국 내 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다. ECFMG 자격증은 또한 미국에서 임상 펠로우 연수를 계획하는 의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최소 요구사항이다. 의료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ECFMG 자격증의 중요성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step1·step2CK의 경우 한국에서 치를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정한 후에 언제든지 응시를 할 수 있다. step2CS와 step3의 경우에는 미국 내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외국의사의 레지던트 취업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USMLE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의사들이 이 점을 알지 못하고 시험에 응시했다가 좋지 못한 성적을 얻은 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득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많이 공부한 후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점수가 레지던트 지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그럼 각 단계의 시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준비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step1(기초의학시험)

step1은 기초 의학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기초 의학 지식 자체에 대한 시험 문제보다는 임상 의학과의 연관성이 높은 내용들이 시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기초 의학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주요 교재를 철저하게 숙독해야 하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step2 CK(임상의학시험)

step2CK는 임상 의학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거의 모든 문제가 케이스로 출제되는 만큼 교재를 숙독하는 공부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케이스와 접해 봐야만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다.

▲ step2 CS(임상술기시험)

step2CS는 임상 술기 시험이며 SP(표준화 환자)라고 하는 배우들과 함께 시험을 보게 된다. 환자와의 인터뷰와 신체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유추하며,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 할 수 있는 차팅 작성 능력을 함께 평가하게 된다. 한국 의사가 합격하기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영어 구사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외국인 환자와 함께 가급적 많은 케이스를 훈련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 step3(주 면허시험)

step3시험은 주 면허 시험이며, 보통 수련 1년차에 보게 되는데 임상 지식 평가에 있어 step2CK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다. CCS라고 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시험을 함께 보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전남 충양삼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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