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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1일 제1차 공보위원회 개최

의협, 11일 제1차 공보위원회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7.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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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내부 비판·외부소식 많이 다뤄주길"

대한의사협회 제1차 공보위원회(위원장·김시욱 의협 공보이사)가 11일 오후 7시 의협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협신문 지면개편 및 인터넷신문(KMAtimes.com) 창간 이후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기사 많아졌다는 평가와 더불어 의료계 내부비판 및 의료계 외부소식을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는 부분이 강조됐다.

김시욱 공보이사는 인사말에서 "의협신문이 변화·발전해가고 있지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보위원들의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의협신문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최안나 위원(조인산부인과의원)은 "의료계 내부소식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사들이 진출한 분야를 찾아 적극 소개하거나, 의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김숙희 위원(의협 정책이사)은 "신문을 구독하는 회원들의 연령대가 낮아졌기 때문에 신문 방향 및 시각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협신문이 의료계 내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비판을 적극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됐다.

이재호 위원(의협 정책이사)은 "의협신문은 의사들 입장만 너무 반영돼 있다"며 "회원들이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황원준 위원(황원준신경정신과의원)은 "의사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시각(지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주장을 해도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부정적일 수 있으므로 사회활동(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의견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박효길 의협 보험부회장은 공보위원장 및 공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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