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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원 사칭 '사기단' 또 발생

공단 직원 사칭 '사기단' 또 발생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6.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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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담당자 신분·소속·이름 등 확인 당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해 가입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사기행각이 또 벌어지고 있다.

공단은 "최근 공단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환급금 등 현급지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입자 등의 은행 계좌번호를 파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환급금 등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급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이용해 송금을 원하는 은행 계좌를 확인 후 지급하고 있는데, 이를 사칭하는 사람들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을 사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 직원을 사칭해 지방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현금 납부를 강요한 사기단이 발생했다. 또 의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급여환수를 일삼던 사기단도 덜미가 잡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공단은 "공단 직원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 가입자들은 공단 담당자 신분(소속지사·소속팀·성명·전화번호 등)을 반드시 확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환급금 등 현금지급 신청 시 편리함을 제공하고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며 많이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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