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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출가스 조사결과 1위는?

차량 배출가스 조사결과 1위는?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6.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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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조사결과 아반떼·오피러스 1등급
수입차 벤츠 C230·렉서스 RX 350·뉴 비틀 으뜸

국산 휘발유차는 아반떼와 오피러스가, 경유차는 그랜저·카렌스·윈스톰의 배출가스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 휘발유차는 벤츠 C230·렉서스 RX 350·뉴 비틀 등이, 수입경유차는 사브 9.3 ARC·재규어 S-TYPE 2.7D이 배출가스 1등급 차종으로 손꼽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를 배출가스 성적에 따라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5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여 발표했다.

배출가스 성적이 가장 우수한 휘발유 승용차 1등급은 아반떼 1.6, 2.0(수도권특별법에 의한 저공해차), 오피러스 2.7, 3.3, 3.8(기아)이, 경유차는 그랜저 2.2 디젤(현대), 카렌스 2.0(기아), 윈스톰 2.0(지엠대우)이 받았다.

배출가스 성적이 가장 저조한 5등급 차량에는 렉스턴 2.7 TDI(쌍용), 엑티언스포츠 2.0 DI(쌍용)로 모두 경유 RV 자동차가 꼽혔다.

이번 배출가스 등급발표는 올해 새로 출시한 국산차 17개, 외제차 22개 등 총 39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배출가스 평균 등급은 2.20으로 조사됐다.

국산차의 경우 평균 2.23등급, 수입차는 평균 2.18등급으로 모두 지난해에 비해 배출가스 등급이 향상됐다. 지난해 배출가스 등급은 국산차의 경우 평균 2.79등급, 수입차는 평균 2.53등급이었다.

휘발유차는 국산차(1.90)가 외제차(2.25)에 비해 우수한 배출가스 등급을 받은 반면, 경유차는 국산차(2.71)가 외제차(2.00)에 비해 배출가스 등급이 낮아 국내 자동차 제작사의 배출가스 저감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입차 중에서 1등급 모델은 휘발유차는 벤츠 C230(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RX 350(도요타), New Beetle(아우디) 등이, 경유차는 사브 9.3 ARC(GM), 재규어 S-TYPE 2.7D(재규어)이 손꼽혔다. 반면, 최저등급인 5등급 차량은 조사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환경부는 올 하반기(11월 예정)에도 신규로 출시되는 차종 및 이륜차 등을 대상으로 배출가스등급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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