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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뇌졸중' 올해 평가대상으로 선정

심평원, '뇌졸중' 올해 평가대상으로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5.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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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 의료의 질 평가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신규 대상으로 '뇌졸중'(중풍)을 선정하고,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심평원은 평가대상 선정과 관련 2003년도 진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과 관련 있는 검사시행 및 약제투여율 등에서 의료기관간 편차가 컸으며, 사망률과 입원일수도 요양기관종별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당뇨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암 다음으로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뇌졸중은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신마비·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유발하는 등 질병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질환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도 급여적정성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평가실 관계자는 "뇌졸중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에게는 자율적 개선 활동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뇌졸중의 부적절한 합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2005년도 진료분중 뇌졸중 상병으로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환자의 의료이용 및 의료기관의 진료실태를 분석하고, 의료기관별로는 임상자료를 통해 의료의 질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상기관·조사시기·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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