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구 대여지사 8개에서 36개로 늘려
국민건강보험공단 8일부터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에게 보장구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전국 36개 지사로 확대한다.
공단의 보장구 대여사업은 지난해부터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보장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된 것으로 휠체어·보행기·지팡이·목발 등 4종류를 일정기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그동안 8개 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 보장구를 대여해 줬다. 특히 지난해 사업 시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전체만족도 86.74점)와 분석·평가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 올해에는 36개 지사로 확대하게 됐다.
한편 공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대여해 주기 위해 공단 각 지사에서 보장구 기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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