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아이스 슬레지 하키팀는 장애인의 재활수단 및 재활의지를 격려하는 한편 장애인올림픽에서의 국위선양을 위해 국내 최초로 창단된다. 단장은 박창일 원장이며 임원 4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되는데 감독과 선수 전원은 척수 및 소아마비를 가진 장애인이다.
아이스 슬레지 하키란 아이스하키를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것으로 스케이트를 대신하여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일반 아이스하키 경기처럼 각 팀은 골키퍼 외에 5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는데 장애인 올림픽에는 94년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