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누적매출 노바스크-아모디핀-아마릴 순
매출액도 노바스크 40% 선 육박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7월까지의 누적매출 집계 결과,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2위 자리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모디핀은 1년 총매출 순위에서 국내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상위권 진입을 실현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MDM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의 처방약 매출 1위∼3위는 노바스크·아모디핀·아마릴로 나타났고, 4위에는 자니딥, 5위는 플라빅스가 차지했다.
1·2위의 매출액 차이는 아모디핀이 노바스크 매출의 41% 수준이어서 격차가 매우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과 아마릴의 매출액 차이는 5억원 수준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아모디핀의 올해 매출이 400억원선을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우리나라 처방의약품 1년 순위집계에서 3∼5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상승율, 그리고 한미약품 측이 "7, 8월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을 고려하면 2∼3위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국내제약사들은 10위권 제품에 단 1개의 품목도 포함시키지 못해왔다.
한편 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지난해 10대 처방의약품은 노바스크·플라빅스·아마릴·자니딥·리피토·아프로벨·탁솔·코자·아반디아·아달라트오로스로 전 품목이 외자사 또는 라이센싱 제품이었다.
2005년
7월까지의 누적 매출 순위
순위 |
제품명 |
업소명 |
1 |
노바스크정5mg |
한국화이자 |
2 |
아모디핀정 |
한미약품 |
3 |
아마릴정2mg |
한독약품 |
4 |
자니딥정 |
LG생명과학 |
5 |
플라빅스정 |
사노피- |
6 |
리피토정10mg |
한국화이자 |
7 |
기넥신F |
SK케미칼 |
8 |
아반디아정4mg |
GSK |
9 |
제픽스정100mg |
GSK |
10 |
코자정 |
한국엠에스디 |
참고) SK케미칼의 기넥신F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일반의 비율이 5:5가량임. 2005년 7월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자료제공자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