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갈수록 테러의 방법은 더욱 지능적·치명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구촌 어느 곳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테러는 정치·군사·경제적 상황을 바탕으로 하면서 동시에 공중보건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테러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이듬해 가을에 열린 '테러와 보건'이란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다룬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9·11 테러 당시 여파와 미국의 대응은 물론, 소형무기·생물·방사능 등 각종 테러에 대해 역사적으로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또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 각주를 붙이고 약어를 따로 정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 책은 관련 사진과 도표, 통계 등 풍부한 참고자료를 담고 있어, 현재 위기의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류의 필독서로서, 귀중한 자료로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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