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지방공사 경기도의료원' 7월 정식 출범
수원, 안성 등 경기도내 6개 의료원이 단일공사로 통합돼 오는 7월 출범한다.
경기도는 11일 의료원의 경영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원·안성·금촌·의정부·이천·포천의료원을 가칭 '지방공사 경기도의료원'으로 통합,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의료원 조직 및 인사관리, 재무 규정을 바꾸고 6월 안에 6개 의료원의 정보공유를 위한 전산 및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수원의료원에 연건평 300평에 지상 2층 규모의 지방공사 건물을 별도로 짓고 6개 의료원에 총 12억7000여만원을 투입, 노후시설을 바꾸고 의료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의료원 통합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성 강화, 경영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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