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아라바, 이레사' 부작용 일본인은 60배

'아라바, 이레사' 부작용 일본인은 60배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5.02 13: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아라바'와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일본인 부작용이 전체인구에 비해 많게는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류마티즘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라바(레플루노미드) 복용환자 5106명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63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중 아라바와의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사례는 28건으로 14명은 사망했다.

전세계적으로 아라바의 간질성폐렴 발생률은 0.02%로 파악되고 있어 일본인에서의 부작용이 무려 60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레사(게피티니브)의 경우도 간질성폐렴 발생률이 일본인은 미국인에 비해 2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원인은 유전자 돌연변이일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