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식 개최..."공공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겠다"
한종우(52·신경외과) 제12대 경상대병원장 취임식이 22일 경상대병원 교육연구동 강당에서 열렸다.
한 신임 원장은 "경상남도에서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설립 목적과 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효율적인 병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제일주의 △경영의 획기적 개선 △노사가 함께하는 병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진료의 전문화 및 특성화 4대 경영목표를 밝히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공익성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 신임 원장은 경상대병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공모와 이사회 추천을 받아 임명장을 받았다.
서울의대를 졸업(82년)하고 서울의대 교수·지방공사 마산의료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0년부터 경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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