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과학자입니다"
한국의과학 신기술 개발 및 발명품 선정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산업인 생명과학산업의 중심에는 의료계가 있다"
의료 분야는 가장 주목할 만한 21세기 성장 산업의 하나다.미래의 가치 있는 6T산업 중 생명기술(BT) 산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이러한 의료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바로 의료인이 직접 개발한 의료장비 또는 기술을 공모해 시상하는 '한국의과학 신기술 개발 및 발명품 선정'프로그램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2일 발표한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관련 포스터가 전시된다.수상자들은 지난 해 7월 초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세 차례에 걸친 공문을 통해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노영무 의협 부협회장은 "의사들이 의료활동 뿐 아니라 신기술 및 새로운 이론을 개발해 의료 발전에 공헌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며 "이런 점들을 발굴해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의료계가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로 삼는 데 이 프로그램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과학자임을 알리고 한국 의료기술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 및 기념행사는 5월 14일 오후 6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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