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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재선거, 일요일이 분수령

4.30 재선거, 일요일이 분수령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04.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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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후보, "24일이 유권자 향방에 결정적 영향"

4.30 국회의원 재선거의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성남중원에 출마중인 신상진 전 의협회장(한나라당/기호2번)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휴일을 맞아 표심잡기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신 후보는 일요일인 24일 지역구내 교회 및 성당, 등산로, 유원지, 생활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지에서 집중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신 후보를 지지방문하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 합동유세를 벌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남한산성입구 (오후3시 10분) ▲황송공원(3시 50분) ▲선경아파트 단지(4시30분) ▲단대쇼핑앞(5시10분) 등이다.

신 후보측은 이번 일요일이 유권자의 표심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날로 보고, 당과 연계해 총력전을 벌인다는 각오다.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끝난 다음주 월~화요일의 유권자 동향이 이번 선거결과를 80% 이상 결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민노당, 민주당 등 상대 후보측 정당도 당대표의 지지방문 등 적극적인 지원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24일 성남중원에서는 당 차원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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