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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모든 엄마와 아이를 사랑합시다"

"모든 엄마와 아이를 사랑합시다"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4.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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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행사…"모자보건 사업 확대할 것"

보건복지부는 제33회 보건의 날 및 제57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분야 종사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보건의 날을 기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달 메시지는 엄마와 아이가 건강해야 국가와 사회의 건강한 번영이 가능하다는 모자보건으로, '모든 엄마와 아이를 소중히'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와 더불어 정부에서는 특히 모자보건에 관심을 기울여 이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보건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자보건 건강관리 사업으로 ▲임산부·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확대 및 체제 정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지원 확대 ▲보건소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페닐케톤뇨증과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2종에만 국한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에 대한 정부지원 향후 6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33년간 국내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온 아일랜드 국적의 고명은 수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박효길 의협 보험부협회장과 홍창권 중앙의대 교수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정승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과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총 285명의 수상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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