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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창간] "숨은회원 나오세요" 놀이마당 펼칩니다

[2005창간] "숨은회원 나오세요" 놀이마당 펼칩니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5.03.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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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에 날개를 달고…KMA Times.com 창간

■ '젊은신문' 이것이다

소통·정보·참여.

인터넷 시대를 정의내리는 키워드이다. 인터넷은 단지 기술의 진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의 발전은 과거 일방적이었던 소통구조를 바꾸고 만인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컴퓨터 사업의 성장과 함께 자라고 미디어 환경에 속에서 양육된 젊은 세대들은 과거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소통의 흐름에 반기를 들고 쌍방향 소통과 참여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의사사회 역시 이런 거대한 흐름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어쩌면 이런 거대한 흐름의 강도가 여타 직역에 비해 강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한해에 3천여명이 넘는 젊은의사들이 쏟아지는 의사사회의 상황은 그래서 더욱 인터넷에 민감하다.

의협신문 역시 이런 거대한 의사사회의 흐름에 맞춰 3월 21일 인터넷 의협신문 'KMATimes.com'를 오픈, 다양한 코너를 통해 젊은의사들의 참여와 신·구의사간 소통의 통로를 넓혔다.

우선 '참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살펴보면 '야! 마이 뉴스'가 첫눈에 들어 온다. 인터넷 신문 '오! 마이뉴스'의 벤치마킹이라 할 수 있는 '야! 마이뉴스'는 말 그대로 회원들이 직접 기자가 되서 자신이 기사를 올리는 코너다. 회원 스스로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부터 전체 의료계의 이슈들까지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전체 의사회원들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인터넷 매체가 아니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매력적인 일이다.

인사동정 코너 역시 기존의 종이신문이나 여타 인터넷 신문에서 시도하지 않은 운영의 묘를 발휘할 계획이다. 즉 회원들이 자신의 일이나 자기 주변인의 동정을 올린다는 것인데 '야! 마이 뉴스'와 함께 기존의 신문사 구조에 편입되지 않은 수많은 회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물론 '자유발언대' 역시 쌍방향 소통이란 점에서 뻬놓을 수 없는 코너다.

인터넷 매체가 활성화되며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뉴스가치를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재미'가 부상했다는 점이다. 그런면에서 비주얼한면이 인상적인 디카/폰카 코너와 소문난 먹거리를 찾아 다니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거기서 뭘먹지'는 새로운 언론매체의 단면을 보여주는 코너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코너들과 함께 젊은 의사들의 아니 의사가될 예비의사들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할 코너가 바로 '임상증례퀴즈'다. 대한의학회 학술이사들과 각 의대 임상교수들이 참여하는 '임상증례퀴즈'는 이들이 의사국가고시 출제위원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의사들에게 중요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꼭 나이가 젊기 때문에 젊은이라 불리는 것은 아니다. '젊음'이란 단어에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때로는 창조해내는 역동적인 힘을 의미한다. 인터넷 의협신문 'KMATimes.com' 오픈과 함께 젊은 의사들의 참여와 신·구 의사들의 활발한 소통, 그리고 회원들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들의 활발한 제공은 의사사회의 의미있는 큰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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