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연구소 주최 16일 의협 동아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오후 4시 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한국의료 일원화의 쟁점과 정책방안'을 주제로 제13차 의료정책포럼을 연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전통의학이 현대의 과학적 의학에 포섭되지 않은 한국의료의 특수한 상황에서 지난 2004년 12월 한의사의 CT기기 사용에 대한 법원 판결은 의료일원화 문제를 향후 의료계의 주요 현안 과제로 다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현 시점에서 의·한방 통합 추진의 필요성과 정책방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조수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사회로 ▲우리나라 의·한방 통합의 과정과 전망 (조병희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한국의료 일원화의 필요성과 추진방향(권용진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의 주제발표와 안형식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성재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사장·한상율 대한개원의협의회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위원·김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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