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서...'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집중 조명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회장 박정선·산업안전보건연구원)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층 회의실 1003호에서 2005년도 제1차 연수교육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진국에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직무스트레스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연수교육에서는 ▲직무 스트레스의 정의와 현황(박정선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무 스트레스 이론(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직무 스트레스 중재요인(장세진 연세원주의대)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연수교육 후에는 '직무스트레스 개설서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이날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는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EAP의 개념과 최신 동향(최수찬 교수·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EAP의 효과와 운영 사례(우종민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등의 연제가 발표되며, ▲EAP 도입을 위한 정책 제안(이목희 국회의원) ▲기업의 운용 사례(최호연·유한킴벌리) ▲음주 피해 예방과 EAP(김광기 교수·인제대 보건대학원) 등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일반 연제로는 ▲직무스트레스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과의 상관성(고상백 교수·연세원주의대) ▲직무스트레스와 노동조건의 변화와의 상관성(김인아 교수·한양의대) ▲작업관련성 근골격계증상에 대한 육체적 사회심리적 위험요인의 상호작용(강동묵 교수·부산의대) 등이 발표된다.
우종민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과)는 "직무스트레스 분야에 관심은 있으나 지금까지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없던 사람들을 위해 직무스트레스의 개념과 이론적 모델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오전에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02-2270-0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