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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폭 넓게 접근한다

'알레르기 질환' 폭 넓게 접근한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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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아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면역학회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23개국 석학 500여명 참석 예정

이른바 문화병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의 발생 기전과 새로운 치료법 등을 폭넓게 다루게 될 '2005 아-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 면역학회 학술대회(APAPARI· 대회장 이준성)'가 7∼9일 사흘동안 서울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소아알르레기학회 및 호흡기학회가 주최해  아-태지역 23개국  50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될 학술대회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각 국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소아알레르기 질환의 유전 및 환경 요인의 문제들이 집중 다루어 진다.

알레르기 질환은 전 인구의 5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으로, WHO에서는 에이즈와 결핵을 합친 의료비 지출 비용 보다 많아져 국가적 재정 손실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 인구의 약 15-20%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가간 활발한 학술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의학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술대회에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아리조나대학  Martinez FD 교수와 유타대학 Gleich GJ 교수,호주의 Lesouef 교수 등이 초청돼 아시아 지역에서의 알레르기 질환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미국 콜로라도대  Leung Donald YM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소아 천식 환자에서 흡입용 스테로인드 치료의 역할과 미래의 치료법인 '면역 조절' 및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서 호산구의 새로운 역할' · 그리고 '개원의를 위한 소아 천식 조절' 등의 연제들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장 이준성(가톨릭의대) ▲사무총장 이혜란(한림의대) ▲재무위원장  손병관(인하의대) ▲학술위원장 홍수종(울산의대) ▲출판위원장 나영호(경희의대) ▲등록위원장 김현희(가톨릭의대) ▲행사위원장 편복양(순천향의대) ▲홍보위원장 이동근(중앙의대) ▲전시위원장 오재원(한양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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