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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지천명' 연륜 세계속 명문대로···

'지천명' 연륜 세계속 명문대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4.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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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대 개교 50주년···동문 5000여명 배출
국제학술대회·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

4월 1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부산의대(학장 임병용)가 3월 25일 '진단검사의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기념물 제막식, 국제 학술대회, 시민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등반대회 등 모교 교정과 벡스코 및 부산대병원에서 4월 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50년사 발간, 기념조형물 제작, 동문주소록 발간 등을 비롯 동문회관 건립 및 발전재단기금 모금을 위한 부대사업도 벌이고 있다.

1955년 4월 1일 개교한 부산의대는 1959년 제1회 졸업생 이후 총 47회에 걸쳐 5000여명의 의학사 및 2000여명의 석사 와 1200여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의과대학전문대학원으로의 체제전환에 맞춰 지난해 3월 의예과를 폐지하고, PBL(문제중심학습)·OSCE(객관적 체계·시험), 전국 최초의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등 첨단교육 및 평가기법을 도입하는 등 앞서가는 교육실현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양산신도시 부산대 제2캠퍼스에 착공한 신축 의치대는 6800여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2008년 완공 예정이며, 의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을 포함하는 바이오메디칼 캠퍼스로 의학 및 생명과학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임병용학장은 "부산의대의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의미 또한 크다"며 "의학전문대학원의로의 전환, 제2캠퍼스와 제2병원 시대의 개막이라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5000여 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경명 개교 59주년 기념사업단장도 "지천명(知天命)의 연륜을 모태로 양산캠퍼스로의 이전과 함께 세계속의 명문대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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