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 25일 연구팀 최종 결정
2006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공단 공동연구기획단은 보건사회연구원, 연세대학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과제에 참여할 뜻을 밝힘에 따라 23일 오후 5시 연구팀 선정을 위한 논의를 했다.
기획단은 3개 연구팀에서 제시한 안을 검토한 결과 연세대(정형선 교수)의 경우 연구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보사연(신영석 박사)·진흥원(이윤태 박사) 두 기관에서 제시한 안을 집중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과 병협, 복지부는 진흥원이 연구를 진행했으면 하는 의사를 밝혔으나, 약사회와 한의사협회가 보사연 연구팀을 희망해 연구팀 최종 선정은 25일로 미뤄졌다.
기획단 한 관계자는 "한의사협회가 보사연 연구팀이 선정되기를 희망했으나, 보사연 연구팀에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최병호 박사가 포함돼 있어 진흥원 연구팀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연구팀이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연구팀이 선정되면 각 단체에서 추천하는 연구자 1명을 연구팀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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