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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서비스산업 전담 TF 발족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전담 TF 발족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3.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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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복지부차관, 대통령 직속 의약산업발전위원회 결성 시사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본격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22일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을 산업적인 측면에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실무를 책임질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BT 중심 차세대 보건산업 육성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 ▲한의약 산업 활성화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반 구축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등 이행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임종규 의료서비스산업육성T/F팀장은 "올해 복지부는 의료서비스산업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전략아래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정책적인 목표를 세운 바 있다"며 "앞으로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21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의협신문> 창간 38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민의 의료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고, 의료시장 개방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하고, 개방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올해 의료분야에 중점을 두고 의료서비스 산업화 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제 의료는 복지수단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올해 중에 의료광고와 의료기관 영리사업 등을 제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차관은 이날 "의료자본 참여 문제도 합의기구를 통해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의 의약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팀에는 최경일 행정사무관(보건의료정책과)·김소윤 보건사무관(보건산업진흥과)이 전담직으로 참여했으며, 진령주 행정사무관(보험급여과)과 송 인 보건주사보(국립동해검역소)에 업무지원을 맡겼다.

임 과장이 보건의료서비스산업팀장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보건산업진흥과장은 박용현 전 주EU 주재관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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