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해외진출 지원센터'로 지정돼
바이오·보건분야의 중소기업들은 유럽지역에 진출하는 경우 수출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시장조사, 기술이전,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진흥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해외진출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컨설팅 및 용역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3월 25일까지 해외벤처넷 홈페이지(http://global.smba.go.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업체당 1200~2000만원 범위내에서 소요비용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흥원 유럽지소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기술이전과 유관기관 간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 지원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난 2002년부터 4년 연속 해외진출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휴비츠·(주)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모두 21개 업체가 유럽시장 진출시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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