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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상 한방 관련 설문조사 착수

의사 대상 한방 관련 설문조사 착수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3.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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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사회, 범의료한방대책위 공동

범의료계 한방대책위원회( 위원장 장동익)와 민주의사회(회장 선욱)는 의·한방계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의료계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방치료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설문조사는 13일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미 시작했으며, 앞으로 각 전문학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설문에 참여한 인원이 4000∼5000명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방대책위와 민주의사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설문은 모두 11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는데 '한방치료효과가 어떻다고 생각하는냐','한방의 치료효과에 비해 진료비는 어떻다고 생각하는냐', '한방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 있느냐','한방치료를 가족 혹은 친척에게 권유하겠는냐' 등을 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안에 '진료중인 환자가 한방치료와 병행을 원할 경우 어떻게 대응했는가', '진료중인 환자를 한방으로 의뢰한 적이 있는가','한방과 병행치료 경험이 있다면 시행한 환자의 치료 결과가 어떠했는냐'는 설문도 포함돼 있다.

또 5년안에 '한방치료후 발생한 부작용 환자를 경험한 적이 있는냐', '한방치료후 발생한 부작용 사례를 간략하게 기재해 줄 수 있는냐'는 등 한방 부작용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 묻고 있다.

이밖에 '한의사가 CT·초음파·혈액검사·심전도 등 의료기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가족이나 친척중 한방계열 종사자가 있느냐"는 문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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