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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자연계 7개 단과대 연합 심포지엄 개최

고려의대, 자연계 7개 단과대 연합 심포지엄 개최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5.03.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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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U-Science Research Festival' 통해 학제간 협력 강화

고려대 의대는 11일 인촌기념관에서 의과대와 간호대를 비롯 이과대·공과대·생명과학대·생명환경과학대·정보통신대 등 모든 자연계 단과대학이 참여하는 '제1회 KU-Science Research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려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자연계 대학 연구자 간 정보 교환과 학제간 연구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연계 교수와 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단과대별로 연구동향과 학제간 연구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의대 김열홍 교수(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한국에서 폐암과 유방암의 유전체 연구'를, 생명환경과학대 김형기 교수는 '악성뇌종 근원세포 규명'을 발표하는 등 총 7편의 연구주제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학부 및 석·박사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결과들이 선보였으며, 연구포스터 100여편이 전시됐다.

최상용 고려의대 학장은 "세계적으로 자연계열의 학문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 연구환경은 아직 미약하다"며 "특히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 비전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기초의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인식시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앞으로 각 단과대별로 순환 개최되며, 자연계 대학 발전을 위한 기업자금 유치 및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연합행사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고려의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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