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가 주사제형으로 출시된다.
자이프렉사주는 근육주사제 제형으로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의 흥분을 빠른 시간 내에 경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50년 전 출시되어 급성기 환자용으로 유일하게 처방되고 있는 정형(typical) 항정신병약물 근육주사제인 할로페리돌에서 나타나던 EPS(extrapyramidal symptoms, 추체외로증후군)와 근육긴장이상(dystonia)과 같은 부작용이 자이프렉사주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여 후 15분 내에 효과를 발휘할 만큼 발현 시간 또한 기존 근육주사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덧붙였다.
자이프렉사주의 판매사인 한국릴리는 올 해 상반기 중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이프렉사주의 초회 권장사용 용량은 10mg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초회 주사 2시간 후, 5mg~10mg을 주사할 수 있으며, 두번째 주사후 4시간 후 10mg까지 세번 주사 투여할 수 있다. 경구 투여 용량을 포함하여 1일 최대 용량은 20mg이며 24시간 이내에 최대 3회를 초과하여 주사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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