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한약의 부작용을 문제삼은 데 대해 한약재를 생산하는 농민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전국 한약재 생산농가 대표자들은 11일 서울 제기동 경동플라자에서 집회를 열고 '한약 부작용 포스터 캠페인'은 한약재 생산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내과개원의협의회 등에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사들이 한의사와의 직역 간 갈등 때문에 한약을 부작용만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단정함으로써 한약 재배 농민들을 파탄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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