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재산 대부분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재산 대부분 증가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02.28 16:4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화 의원 2위, 현애자 의원 꼴찌로 나타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재산이 선거 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여야의원 294명의 재산 변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원 중 201명(68.4%)는 증가, 92명(31.3%)는 감소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의 재산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기우 의원은 61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전체 의원 중 재산액이 하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강기정 의원은 5억8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이 증가했고 김춘진 의원도 11억5천만원에서 8100만원 증가했다. 문병호 의원 역시 21억3400만원에서 1억4000만원 증가했고, 김선미 의원도 2003년에 비해 2004년도에 38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시민 의원은 9200만원에서 2400만원 감소했다.

한나라당 의원으로는 고경화 의원이 2억31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증가했고, 안명옥 의원은 9억5200만원에서 7000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현애자 민노당의원은 2003년 5억6300만원 적자에서 1800만원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국회의원 중에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인 민주당 의원은 2003년보다 1억원이 증가한 1억4600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은 정몽준 의원(2천611억9100만원) 다음으로 많은 184억900만원을 신고했으며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5억8000만원에서 1억53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별 재산증가자는 ▲열린우리당 108 ▲한나라당 74 ▲민주노동당 7 ▲민주당 6 ▲자민련 2 ▲무소속 4명 등이었고, 이중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들은  ▲열린우리당 31 ▲한나라당 29 ▲민노당 1 ▲민주 1 ▲무소속 3명이었다.

또 정당별 재산감소자는 ▲열린우리당 38 ▲한나라당 47 ▲민주노동당 3  ▲민주당 3 ▲자민련 1명 등이었고, 이중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열린우리당 8 ▲한나라당 15 ▲민주당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