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자랑스런 복지인' 백융기 연세대 교수·임명자 간호사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오후 '이달의 자랑스러운 보건인'으로 선정된 백융기 교수(연세대 생화학)와 임명자 간호사(국립경찰병원)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뒀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이달의 자랑스러운 보건인'을 선정, 기념패를 수여키로 한 바 있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백융기 교수는 최근 동물의 수명을 조절하는 다우몬을 세계 최초로 분리한 후 기능을 증명한 연구결과를 네이쳐지에 발표한 바 있다. 백 교수는 인간의 수명 조절에 있어 다우몬-매개 신호전달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임명자 간호사는 쓰나미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의료지원단으로 참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간호사는 의료지원활동 중 풍토병인 뎅기열에 감염, 귀국 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김 장관은 기념패 수여식 후 이달의 주인공들에게 칭찬의 인사를 건넸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과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보건·복지인으로 지정된 이들에게 해당공적과 관련이 있는 정부포상 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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