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확충 종합대책 집행ㆍ평가 지원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뒷받침할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참여정부의 공공의료 30% 확충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이관되는 34개 지방공사의료원의 운영 진단ㆍ평가 등 관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은 농어촌 보건소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온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을 확대ㆍ개편해 구성하며, 운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맡도록 했다. 단장은 진흥원장이 겸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사업지원단은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팀이 가동되며, 단장 직속의 기획조정담당이 신설된다. 인원은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에서 19명을 흡수하고, 10명은 신규 배치하는 등 총 29명(연구원 14ㆍ공보의 15명)을 확보키로 했다.
공공의료확충팀은 △공공병원 시설ㆍ장비 확충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ㆍ집행ㆍ평가 지원 △공공병원 혁신 사업 △공공보건의료 정보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 보건지소 설치 시범사업 △공중보건의사 교육 지원 등을 맡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예산에 공공보건의료기술지원단 운영비 신규 예산 5억 300만원과 농어촌의료서비스 기술지원단 예산 5억 200만원 등 총 10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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