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환자와 명절음식 등으로 인한 전염병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및 비상 방역 근무체계가 가동된다．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2．8~2．10)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국 42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국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를 맞은 국민의 대이동으로 각종 전염병 전파 기회가 증대되고 명절음식 섭취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성질환 및 각종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 전국방역기관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전염병관리체계를 강화한다．아울러 "철저한 손씻기·가열한 음식 섭취하기"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해외여행객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지진해일이 발생한 남아시아지역이나 동남아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032-740-2703)'에 문의해 해외전염병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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