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고령화사회위원장 "올해부터 본격 추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국가정책이 올해부터 구체적인 수립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용익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은 9일 "지금까지 마련된 정책개발 인프라를 토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한 기본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육아지원방안, 공공보건의료체계 개편방안,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 노인일자리 창출 등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의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포함한 다층노후소득 보장체계구축, 노인복지종합대책, 고령자 주거종합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출산 종합대책, 고령사회에 대응한 고용·임금체계 방향수립, 생애단계별 평생학습체제 구축방안 및 노동력 일실방지를 위한 사고예방종합대책 등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분야별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겠다고 설명했ㄷ.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종합·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계부처와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실현가능하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범정부적인 정책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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