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등록된 마우스는 'T-세포 면역결핍모델 마우스'(등록번호 10-268713)와 '성인형 당뇨병모델 마우스'(10-268714)로 각각 국내 동물특허 1, 2호를 기록했다.
이들 마우스는 미국 및 일본에서 이미 특허를 획득한 상태(T세포면역결핍모델-미국 5847257, 일본 2771494/성인형 당뇨병모델-미국 5834840, 일본 2771493).
마크로젠이 사업화하고 있는 마우스 유전자 이식사업은 미국 NIH 및 셀레라社의 유전자 염기 서열지도가 발표된 후 불붙기 시작한 유전자 기능찾기 작업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분야다. 마우스는 유전자 기능 연구 및 검증작업을 위한 생체 내 실험체로서 가장 유용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마크로젠은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발굴한 유전자를 마우스에 이식, 적중(파괴)함으로써,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식, 적중된 마우스 및 기능이 검증된 유전자 자체를 특허화함으로써 미래 수익가치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유전자 이식 마우스의 수익가치는 마리당 평균 550만원이며, 유전자 적중 마우스는 수천만원대에 달한다. 마크로젠은 4분기(1999년 7월~2000년 6월)에만 약 5억정도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마크로젠은 이번 국내 동물특허 획득을 계기로 5분기에 100건이상의 특허 획득을 목표로 유전자 이식 및 적중 마우스 개발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마크로젠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초 복제마우스 생산분야의 특허를 갖고 있는 동경대 농대의 권오용 박사를 영입했으며 해외 저명한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초빙하는 등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문의(☎740-8963 정현용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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