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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매 치료약물' 상용화 위해 앞장

정부, '치매 치료약물' 상용화 위해 앞장

  • 이석영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5.0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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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개발 'AAD-2004' 실용화 추진계획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치매 치료약물의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앞장섰다.

정부는 27일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과학기술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의 대상에 치매 치료약물 'AAD-2004'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지정연구실사업단(곽병주·윤성화 교수·아주의대)와 (주)뉴로테크의 산학 협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8월 개발된 것으로, 강한 항산화작용과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보유해 안정성이 높아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의 장기치료에 탁월한 약리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환경부 주관으로 AAD-2004의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용화 대상으로 지정된 사업은 기조 자기부상열차, 한국형 고속열차 등 기존 7개 과제와 AAD-2004 등 신규과제 3개를 포함, 총 10개 사업이다.

정부는 과제별 소관 부처가 실용화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이며, 실용화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기술 채권 발행 등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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