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의회는 "최근 의쟁투 위원장 불신임과 중앙위원 사퇴서 제출등 내부적 혼란의 틈을 타 공권력이 의사협회를 압수수색, 7만회원들을 경악, 분노케했다"며 적전분열의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의쟁투가 재결속을 결의한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할 중앙위원들이 서로 협력해 의쟁투가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공의협의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 전공의 870명 전공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신장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의쟁투를 재가동하고 구속된 회원의 석방이 대정부 협상의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의회는 "의협과 의쟁투를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의쟁투가 투쟁의 구심점으로 재가동되기를 바란다"며 의쟁투 중앙위원을 의대교수, 병원봉직의, 전임의, 전공의 대표까지 참여하도록 확대, 개편해 줄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또 "협상 당사자의 대표를 구속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대화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의협의 원칙은 결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천명하라고 의쟁투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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