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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브란스병원 건축사 선정

새 세브란스병원 건축사 선정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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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가족의 숙원사업인 새세브란스병원이 6월29일 1,424억원에 삼성물산·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낙찰됐다.

93년7월 세 세브란스병원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지 7년, 94년6월 건립추진본부가 발족한지 6년만에 마침내 건축사가 선정됨으로써 세 세브란스병원 건축이 현실화됐다.

재단이사회는 올1월25일 새 세브란스병원 건립의 타당성과 자금조달 등 재정적 문제에 대해 삼정컨설팅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4월24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약 900억원의 재원과 장례식장 운영수익 등 재단의 각종 수익사업과 모금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병원이 개원하는 2004년까지 약 2,7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개원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나머지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건축규모는 연면적 4만4,300여평에 지하 3층, 지상 21층, 병상 1,008병상, 주차시설 1,380여대 규모로 뇌신경센터, 소화기병센터, 임상병리 자동화센터, 신장병센터, 응급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동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서울역앞 세브란스병원이 1904년 개원한 이래 200년만인 2004년5월경 완공을 목표로 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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