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어깨관절 수술을 받은 이규선씨는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써 "환자를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해준 최창혁 교수(정형외과)를 칭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씨는 편지에서 "2시간 20분에 걸친 수술이 끝난 후 선생님이 제 어깨를 두드리며 노고가 많으셨다고 말해줄 때 정말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됐다"며 "수술 다음날에는 수술이 잘 됐다며 물리치료에 대해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퇴원하는 날에도 찾아오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해 주실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환자를 가족들과 대화할 때처럼 똑같이 대해주었다"고 감격해 했다.
이 씨는 "이런 선생님들이 환자들한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대통령님께서 이 의사 선생님 칭찬 좀 해 주시라고 건의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편지는 대통령비서실에 접수돼 대구광역시로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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