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윤웅 대한의학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무상 교수(연세의대 비뇨기과학)는 "5년전 국내 학술지가 SCI 첫 등재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는데 이제는 SCI 영향력 지수 향상을 논의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고 지제근 의학한림원장은 "SCI 영향력 지수는 곧 우리 의학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으므로 영향력 지수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SCI 영향력 지수 향상을 방안'을 발표한 조승열 교수(성균관의대 기생충학)는 SCI 영향력 지수 향상을 위해 국내 학술지 편집방향을 ▲논문의 의미에 부합되는 Reference 강화 ▲Peer review system 활용 ▲국내학술지 인용 권장 ▲외국학자의 review article 연 1회 이상 게재 ▲NLM free journal policy 적극 참여 등을 권장했다.
현재 SCI에 등재된 학술지는 대한의학회의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대한영상의학회의 Korean Journal of Radiology', 연세의대의 'Yonsei Medical Journal' 4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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