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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원천기술 확보한 보람제약

나노 원천기술 확보한 보람제약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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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100위권의 작은 제약사가 최첨단 나노기술(Nano Technology)을 제약분야에 접목시키는데 성공하여 주목받고 있다.

'펜타우드 연질캡슐' 등 100여종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보람제약은 러시아의 고체화학연구소와 지난 4년여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최근 세계 최초 첨단 제약기술인 나노기술을 개발해 내고 2003년에는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Nano Particle 생성기술'을 특허출원했다.

나노란 10???를 의미하며 분자 크기의 10배로써 ▲입자질량대비 표면적 증가 ▲이에 따른 입자의 표면장력 변화 등 물성 변화 ▲광학적·전기적·촉매적 특성 보유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나노입자는 반도체 및 광학·무기화학 등의 분야에 적용돼 왔는데 제제학 연구분야에서는 보람제약이 최초로 나노기술을 적용한 기업이다.

보람제약 측은 "나노기술의 확보는 원료합성 위주의 연구과제가 진행되어 왔던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관행에서 탈피하여 제제연구의 심화를 위한 구제적인 방법론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제약의 향후 연구개발 성과는 독자적인 개발 모델이 취약한 국내 제약산업에서 연구모델화가 가능한 사례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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