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진 28명이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떠났다. 김옥배 교수(방사선종양학과)를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이날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파송예배를 갖고 현지로 출국했으며 오는 6월4일 11박12일간의 봉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진료 봉사에는 지역의사회 소속 의료진 2명과 약사 1명, 계명대 의대생이 함께 참가했으며, 현지에서 약 1,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김옥배 교수는 "현지 의료시설과 수준이 매우 열악해 진료를 받기 위해 몇 일이나 걸려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다"며 "준비해간 의료장비와 의약품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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