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醫大 교수협의회는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전국의대교수협의회의 사퇴결의와 의협 의쟁투의 투쟁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희醫大 허충림(許忠霖·피부과) 회장은 “수십년간 지속돼 온 저수가 정책을 참고 견뎌왔는데, 정부가 또다시 의료계와 국민에게 고통을 주려 하고 있다”며 정부가 무책임한 행정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의 강경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강경노선은 전국에서 성명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전남의대를 비롯, 경북의대·계명의대·영남의대·대구가톨릭의대·충남의대교수협의회 등은 성명서에서 “정부 당국은 의약분업을 비롯한 현 의료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여건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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