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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회중앙회 이모저모

의정회중앙회 이모저모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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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정회는 24일 중앙위원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달라진 정치상황에 적응하고 의료계 정치세력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 토의 중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의 회의가 길어져 예정보다 약1시간 늦은 오후 1시경 시작된 중앙위원회는 사업 및 예·결 심의분과위 위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이병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시작.

○…박희백 회장은 인사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사출신 후보 및 의료계를 도와줄 수 있는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의료계 정치세력화에 혼신을 기울였다"며 "의사의 직업적 전문성·자율성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주장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

○…길어진 사업 및 예·결 심의분과위에 참석중인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의 축사를 생략하고 본회의에 들어간 중앙위원회는 박희백 회장 주재로 전회의록 낭독을 비롯 2003년도 회무·결산 보고, 200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

○…폐회전 박 회장이, 의정회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하자 우봉식 중앙위원(서울)은 "총선을 계기로 정치상황이 많이 바뀐 만큼 의정회의 활동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후원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를 끌어안는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요구되며, 특히 지역의사회와 지역 국회의원의 유대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

○…이밖에 중앙위원들은 ▲의협 회무와의 중복을 피하고 의정회 독자적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김주필·서울) ▲의협회비 징수율과 의정회비 징수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 강구(정만진·경북) 등 의정회 활성화 방안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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