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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9 06:00 (월)
의정회중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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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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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정회는 2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 국민조제선택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재편을 위한 약사법령 및 건강보험법령 개정 등 대한의사협회의 보건의료정책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지난해 보다 5,700여만원 감소된 8억8,313만여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위원회는 이병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시작, 박희백 회장의 인사에 이어 본회의를 속개했다.

박 회장은 인사를 통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의료계 정치세력화에 혼신을 노력을 기울인데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탄핵 정국'에서 이 정도의 성과도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며 "의료사회주의로 흐르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서 의협을 중심으로 전회원이 하나로 뭉쳐 난국을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속개된 본회의는 전회의록 낭독 및 2003년도 회무보고·결산보고를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하고, 200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에 들어가 의협의 보건의료정책사업 지원과 관련, 약사법령·건강보험법령 개정을 비롯 수가계약제 개선·보건의료정책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외협력사업 강화에 대해서는 의협의 정치력 확보를 통한 정치세력화의 기반 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청와대를 비롯 보건복지부, 각 정당, 국회 보건복지위, 시민사회단체, 언론매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교환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에 대한 의정회의 역량도 강화해 회원연대의 바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사업계획의 수행을 위해 마련한 8억8,313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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