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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기형포럼 창립총회

선천성기형포럼 창립총회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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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선천성기형포럼이 25일 서울아산병원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선천성 기형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소아과·산부인과·방사선과·소아외과 등 소아 기형을 치료하는 의사들로 구성된 이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 협진을 통해 진단·치료 및 예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생존 가능한 기형인 경우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다.

창립준비위원회 박인숙 위원장(울산의대 학장·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사진)는 "산전진단 등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달이 오히려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선천성 기형의 태아를 버리게 한다"고 지적하고 "왜곡되거나 불충분한 선천성 기형에 대한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임산부 및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포럼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중추신경 기형(왕규창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심장 기형(서동만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위장관 기형(김성철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외과) 등 8개 연제 발표를 통해 선천성 기형에 관한 최신 지견이 종합적·심층적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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