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종욱(서울의대·사진)초대 원장은 7일 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가능하면 의학교육 이전부터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까지 폭넓게 다루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의과대학 인정평가사업은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 이 원장은 "앞으로 한단계 향상된 인정평가 기준과 지침을 개발해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행 의대교육 과정을 올바로 평가해 국제적 표준에 맞고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이 되도록 나름대로 힘써 나갈 것이라는 이 원장은 "보다 업 그레이드된 정책을 만들어 오는 2006년부터 본격 시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에서도 의학교육 평가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권한을 일부 위임 받아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이 원장은 일관성 있는 의학교육정책을 만들고 실천에 옮겨 나갈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학교육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학교육 관련 자료와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겠다는 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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